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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제목로봇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총아다2021-11-29 11:44

자율주행 기반 로봇이 우리 생활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5G기반 클라우드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 등 다양한 로봇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로봇이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부상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AI, 5G 등)과 로봇의 접목으로 로봇의 스마트화가 비약적으로 진전되고 활용 분야도 급속도로 확대 중에 있다.


로봇은 1960년대 상업용으로 개발돼 현재까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생산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를 탐사하고, 인간 형태를 갖춘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로봇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마존 같은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개발에 나섰고,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상용화에 들어갔다.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도 자율주행 로봇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면서 자율주행 물류 로봇 상용화가 빨라지고 있다. 음식점과 호텔 등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은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과거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로봇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침투했다. 통신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제어기술과 센서 등 다양한 첨단 요소기술이 융합된 로봇의 진화가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로봇 시장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국제로봇연맹은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2019년 161억 달러(약 19조 6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506억 달러(약 61조 8000억원)로 세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럭스 리서치(Lux Research Inc)는 2030년 배달로봇의 전체 배송물량 처리 비중은 20%를 차지하고, 로봇 시장 규모는 50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로봇은 노동 및 고령화 사회문제 해결 등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세기에는 사회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간의 욕구 증대와 고령화 사회 시대와 함께 사회적 부작용으로 나타날 인간의 고립화 현상이 증대되므로 이런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인간과 공존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도 뜨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11년 제조업 부흥에 로봇을 활용하는 ‘첨단제조 파트너십’ 계획을 발표했고 2013년에는 ‘인간-협업 로봇’에 중점을 두고 R&D에 22억 달러를 투자했다. 2014년 11월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인간-협업 로봇’ 개발과 사용촉진에 3150만 달러의 재정지원책을 내놓으며 로봇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중국은 글로벌 1위의 내수 시장을 보유,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통한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 산업로봇 시장은 이미 2013년 미국,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1위로 등극했으며 성장속도 또한 가장 빠른 로봇 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일본은 지난 2018년 3억 51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신로봇전략’을 발표했다. 유럽은 ‘워크 프로그램(Work Program)’을 수립해 인공지능, 인지 메카트로닉스, 사회적 인간-로봇 상호작용 등 핵심 분야에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총 1억 73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리 정부도 국가적 재난현장에 로봇을 투입해 피해를 줄이고,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난 2016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자율주행자동차 등 5대 분야 12개 산업을 미래 대한민국 전략 신산업으로 분류하고 로봇을 플랫폼산업으로 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자율 로봇은 각종 규제에 묶여 있어 법과 제도가 뒷받침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인정보보호법과 도로교통법, 그리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에서 다양한 규제로 자율 로봇의 상용화를 억제하고 있다. 따라서 로봇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정비가 시급하다((재)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원장 석호익 拜).